매일신문

몸에서 나오는 '그것' 100만원에 판 여성, 일주일에 5천만원 수익

15일 더선은 미국 여성 스테파니 매토(30)가 자신의 방귀를 담은
15일 더선은 미국 여성 스테파니 매토(30)가 자신의 방귀를 담은 '방귀 항아리'를 판매 해 일주일 만에 4만 5천 달러(한화 약 5천 320만원)을 벌었다고 보도했다. 사진 인스타그램 stepankamatto 캡처

미국의 한 여성이 자신의 방귀를 팔아 일주일만에 4만 5천 달러(한화 약 5천 320만 원)를 벌었다는 기막힌 소식이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각) 더 선에 따르면 호주 TV 프로그램 '90일 약혼자(90 Day Fiance)'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미국 여성 스테파니 매토(30)는 자신의 방귀를 담은 '방귀 항아리'로 대성공을 거뒀다.

스테파니는 Unfiltrd라는 팬 구독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는 27만 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방귀를 담은 유리병을 병 당 약 994달러(한화 약 117만원)를 받고 이를 택배로 보내고 있다고 한다.

스테파니는 이 사업으로 일주일만에 4만 5천 달러(한화 약 5천 320만 원)의 수익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수 년 동안 내가 입던 속옷 등을 사고 싶어 하는 몇몇 남성들과 여성들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며 "처음에는 돈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재밌는 홍보가 될 거라고 생각했다"며 방귀 항아리 사업의 시작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방귀를 "재미있고, 변덕스럽고, 색다른 것"이라고 표현했다.

스테파니는 SNS를 통해 방귀를 위해 먹는 음식들을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정기적으로 콩, 삶은 계란, 요구르트, 단백질 쉐이크 등을 먹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특정한 제품과 방귀 냄새가 결합되는 것을 좋아한다"며 "좋아하는 향수 중 하나를 각 항아리에 뿌리고 작은 꽃잎들을 넣기도 하는데 그러면 향기가 꽃잎에 붙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