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8년 12월 20일 미국의 소설가 존 스타인벡이 66세로 작고했다. 1962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학으로 진학한 스탠퍼드대를 중퇴하고 막노동으로 생계를 잇다가 문필가가 됐다. 그 탓에 그의 작품은 강렬한 사회의식과 휴머니즘으로 넘친다. 구약 성서의 '출애급기'의 구성을 본 딴 '분노의 포도'는 대자본의 횡포에 착취당하는 농민과 노동자의 분노와 재생의 의지를 그려 1940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