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문화예술후원매개대상 후원매개 부문 대상을 수여받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문화재단은 올해 다양한 기부 활동과 함께 메세나 사업,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사업, 지역특성화매칭펀드 사업 등에서 두드러지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 결과 지난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대상에 선정되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신규 인증을 받았다.
이는 서울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 다음으로 광역문화재단으로서는 3번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문화예술후원 분야에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고 후원 성과를 일구어낸 단체·기업 등을 심사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으로 인증하고 있다.
14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2021 문화예술후원매개대상' 후원매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미래 문화예술 후원자를 개발해 예술 가치의 사회적 확산 및 후원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매년 '올해의 예술후원인 대상'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이 상은 광역문화재단 중에서 최초로 얻은 성과다.
대구문화재단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는 자체 기부금 사업인 '대구지역 문화아카이빙 프로젝트'와 '청년·여성예술인 육성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의 역할뿐만 아니라 기부자들이 문화예술후원매개의 주체가 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승익 대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향후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문화기부운동 확산의 주역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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