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선 후보의 가장 큰 장점으로 "깨끗하다는 것"을 꼽았다.
이 대표는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후원금 모금 캠페인에서 "윤석열 후보의 가장 큰 장점은 정말 깨끗하다는 것"이라며 "깨끗한 돈을 모아 주시면 깨끗한 방식으로 깨끗한 승리를 일궈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 선대위 젊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창의력을 드러내고 있다. 당 대표로서 아주 뛰어난 아이디어를 들으며 가장 마음 아플 때가 재정을 우선 순위에 둬야하고 잠시 기다리라 할 때"라며 후원을 호소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후원회에 참여해주셔서 빛나는 창의력들이 빛나게 쓰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세수 예측을 잘못해 수십조원을 더 걷어가고 그걸 다시 나눠주며 생색내는 희한한 선거를 하고 있다"며 민주당을 비난하기도 했다.
또 "제가 감히 윤석열 정부를 꿈꿔본다면 여러분이 후원해주시는 10만원, 그걸 돌려드리는 세금환급에 그치지 않고 불필요한 국가세금 사용을 줄이고 국가재정을 튼튼히해 10만원의 몇배 이상 되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꼭 승리해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젊은 세대 중심으로 만든 '국민후원회'는 대학로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하는 30대 김윤후씨와 1998년생 대학생 이용진씨가 후원회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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