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나흘째 7천명대 유력, 전날 +440명" 전국 오후 9시 6341명 확진

서울 2천458명, 경기 1천636명, 인천 560명, 부산 338명, 충남 239명, 대구 214명, 경남 176명, 경북 139명, 강원 122명, 대전 11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탄과 연말을 상징하는 트리 조명 아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연일 7천 명대를 기록하는 등 방역 한계 상황에 다다르자 정부가 다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강화를 발표한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촌역 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성탄과 연말을 상징하는 트리 조명 아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17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6천341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16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5천901명 대비 440명 더 많은 것이다.

아울러 오후 9시 기준 역대 최다치인 15일의 6천564명에 비해서는 223명 적은 수준이다.

이같은 수백명 많고 적은 차이는 현재까지 사흘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는 7천명대 확산세에 수렴된다는 분석이다. 오늘 역시 이 범주 내에서 중간집계가 확인되고 있고, 이에 나흘 연속 7천명대 기록이 유력한 상황이다.

또한 최근 중간집계가 들쑥날쑥한 상황이기 때문에, 심야 시간 집계 추이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 14일의 7천850명을 넘길 수도, 더 나아가 사상 첫 8천명대 기록을 작성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최근 한 주, 즉 12월 10~1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6천976명(12월 10일 치)→6천683명(12월 11일 치)→5천817명(12월 12일 치)→5천567명(12월 13일 치)→7천850명(12월 14일 치)→7천622명(12월 15일 치)→7천435명(12월 16일 치).

남은 3시간 동안 추가될 확진자 수는 7천명대 기록이 나온 지난 사흘 간 매일 오후 9시부터 3시간 동안 추가된 확진자 수를 감안해 예상해볼 수 있다.

14일 2천47명, 15일 1천58명, 16일 1천534명이다.

1천명 초반~2천명 초반대 범위 내에서 들쑥날쑥했다. 이같은 변동성을 두고는 확산세의 차이는 물론 집계 작업 진행 속도 역시 매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따라서 중간집계가 다른 날 대비 얼마나 많고 또 적은지 따지기보다는, 이처럼 확인되는 범위 내에서 추가될 확진자 수를 예상해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따라서 오늘도 역대 최다 기록 경신 내지는 첫 8천명대 가능성이 계속 열려 있는 셈이다.

남은 3시간 동안 1천510명 이상이 추가되면 최다 기록을 경신하고,1천660명 이상이 추가되면 첫 8천명대 기록이 작성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이렇다.

▶서울 2천458명 ▶경기 1천636명 ▶인천 560명 ▶부산 338명 ▶충남 239명 ▶대구 214명 ▶경남 176명 ▶경북 139명 ▶강원 122명 ▶대전 117명 ▶전북 95명 ▶충북 62명 ▶광주 58명 ▶전남 44명 ▶울산 40명 ▶제주 27명 ▶세종 16명.

서울은 전일 오후 9시 2천504명 대비 46명 줄었지만, 경기는 전일 오후 9시 1천166명 대비 470명 증가했다.

인천도 전일 오후 9시 549명 대비 11명 늘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충남, 대구, 경남, 경북, 강원, 대전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특히 충남과 대구가 심각하다. 충남은 전일 최종 결과인 203명을 이미 36명 넘겼다. 대구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인 214명이 집계 3시간을 남기고 이미 확인된 상황이다. 경남도 어제 최종치 171명을 현재 5명 경신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