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서 교향악단의 송년 음악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 지휘자 이광호)은 2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연주곡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벨리니의 오보에 협주곡, 엔리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 오보에(영화 미션 OST),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마단조 작품번호 95 '신세계로부터', 김동진의 신 아리랑, 리차드 로저스의 사운드 오브 뮤직 등이다. 조정현(오보에)과 이윤경(소프라노)이 협연한다.
(사)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상임 지휘자 김혜경)는 23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내 몸이 좋아하는 음악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 연주회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막연한 불안을 동반한 불투명한 미래를 맞이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우리 모두가 건강한 몸으로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고자 기획했다.

연주곡은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서곡,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작품 67, 르로이 앤더슨의 나팔수의 휴일을 트럼펫 성재창과 협연, 서수욱의 목마와 숙녀 시낭송 등이다.
경산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8월 창단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창단연주회를 지난 10월 5일 열었다. 또 경산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권오흥)는 음악적 기량 향상과 음악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이라는 창단 이념으로 2008년 12월 창단해 지난 13년 동안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회를 열어오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