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군,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최종 선정

2024년까지 115억 원 투입

봉화 춘양면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봉화군 제공
봉화 춘양면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계획도.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군이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 인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내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115억원(국비 45억원)을 투입,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한다.

봉화군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위험 건축물)을 받은 춘양면사무소 신축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교류 활성화 공간인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어울림센터 1층에는 지역자원인 산약초를 활용한 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카페와 홍보관, 2층은 교육공간과 다목적회의실, 3층은 건강돌봄실, 옥상은 야생화원 등이 만들어진다.

'공공문화 플랫폼' 완성으로 주민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활발해져 주민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봉화군은 기대한다.

어울림센터는 야생초 교육과 치매 교육, 청소년 교육, 체력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봉화 내성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춘양 의양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이 공모사업에 선정돼 낙후된 봉화읍과 춘양면 도심이 개선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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