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군민 '삶의 질' 종합만족도 '매우만족'

지난해 통계청 발표 삶의 만족도 1위에 이어 군민 행복지수 높음

경북 고령군민들의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각종 지표조사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경북 고령군민들의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각종 지표조사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고령아이나라키즈센터'에서 어린이들이 수업을 하는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민들의 '삶의 질'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이 지표조사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고령군이 최근 실시한 '2021년 고령군민 삶의 질에 대한 여론 및 지표조사'에 따르면 군민 종합만족도가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인 79.4점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삶의 만족도 부문 전국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지표조사는 고령군민들이 지난해에 이어 '삶의 질' 부문에 있어서 피부로 느끼는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함께 민선 7기 군정방향과 역점 사업들이 군민과의 소통에 잘 반영됐다는 인식도 높은 지표조사 결과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고령군은 올해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군민안전·경제회복 부문 공공혁신 대상,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3년 연속 '2등급' 달성했다.

앞서 2020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최우수 기관 선정과 더불어 2021 상반기 고용률 상승폭이 도내 시군 중 최대인 3.7%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군정 전반에 걸친 발전이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2019년 516억원, 2020년 1천73억원, 2021년 1천671억원의 국·도비 공모사업 역대 최대성과를 연이어 경신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당초예산 3천억원을 돌파한지 불과 3년 만에 내년 당초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된 것도 지표에 포함된 것으로 보여진다.

국·도비 재정 확보는 정주여건 개선과 복지·보건 인프라 구축 등 군민들의 삶의 질로 이어지기 때문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곽용환 군수는 "고령군은 도농복합도시로서 삶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데다 대도시인 대구와 인접해 높은 문화적 향유의 기회가 많은 것도 매력적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 고령군민들의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각종 지표조사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가야금 공연 모습. 고령군 제공.
경북 고령군민들의 행복지수가 상당히 높은 수준임을 각종 지표조사로 나타나고 있다. 사진은 가야금 공연 모습. 고령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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