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20일 '2021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평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시책을 심사하는 것으로 ▷공모사업 추진 현황 ▷저출생 극복 기반 구축 ▷범시민 인식 개선 ▷지역 참여도 등 6개 항목을 바탕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경주시는 저출생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결혼에서부터 임신·출산·육아·교육·건강·안전 등 전반을 책임지는 '아이행복 원패키지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련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부사업으로는 ▷작은 결혼식 추진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24시간 영유아 응급진료센터 운영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아동친화도시 추진 ▷청소년 스마트 건강지킴이 등이 있다.
경주시는 그밖에도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인구정책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인구정책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작은 결혼식 활성화 ▷출산장려금 대폭 확대 ▷공동육아 나눔터 추가 운영 ▷초등학생 입학축하금 지급 ▷아동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학대 피해제로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출산과 육아는 개인 문제가 아닌 사회 공공의 문제"라며 "관련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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