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우리공화당 전국에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촉구 성탄 트리 설치 예정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도 증오의 촛불을 멈춰야 한다"며 사면 요구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고인의 뜻을 기리자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우리공화당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지난달 29일 오전 충북 옥천의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해 고인의 뜻을 기리자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우리공화당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우리공화당이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즉각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20일 오전 열린 총괄선거대책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께서 건강 상태가 계속 좋지 않고 많이 편찮으시다"며 "무려 4년 9개월간 죄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인신감금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조 후보는 "끝까지 증오와 국민분열에 앞장서는 문재인에 대해 국민들이 문재인에게 증오를 퍼붓는 날이 조만간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강인한 정신력과 국민사랑의 마음으로 지금까지 옥중에서 침묵투쟁을 하고 계시고 있다. 정신적으로 불안정하다는 언론보도는 사실이 아닐 것이다"면서 "살인적 정치보복을 자행하고 있는 문재인 정권은 지금이라고 박근혜 대통령을 성탄절에 석방하라는 국민의 여론에 따라야 한다"고 했다.

이와 함께 우리공화당은 전국에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성탄절을 맞아 박근혜 대통령 무죄석방 기원 트리를 설치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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