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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 돼지 피부 유래 콜라겐 생산기술 기업에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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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텔로콜라겐 생산 노하우 바오밥헬스케어에 이전

돈피 유래 콜라겐 생산을 연구 중인 이경호 연구원. 케이메디허브 제공
돈피 유래 콜라겐 생산을 연구 중인 이경호 연구원. 케이메디허브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은 돼지 피부로부터 고순도 콜라겐을 생산하고 제조 후 품질관리까지 진행하는 노하우를 기술이전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돈피 유래 아텔로콜라겐(atelocollagen) 생산 공정 최적화 기술을 기술료 약 2천만원에 바오밥헬스케어㈜에 이전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등급 고순도 아텔로콜라겐을 제조하는 기술과 제조된 콜라겐의 품질관리가 가능한 기술문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는 돼지 피부에서 추출해 부분정제한 아텔로콜라겐을 국내외 규제기관과 국내외 협회 가이드라인을 만족시키는 품질로 생산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ISO 13485) 초안문서를 기업에 전달했다.

이로써 제조뿐 아니라 제조 후 품질까지 관리할 수 있는 노하우를 모두 이전했다. 이 기술은 이경호 케이메디허브 실험동물센터 연구원이 주도해 개발했다.

아텔로콜라겐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5조4천억원 규모다. 피부나 혈관 같은 연조직 이식재뿐만 아니라, 힘줄·인대·연골 재생을 위한 의료용 필러, 조직배양,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에 적용할 수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바이오 소재 관련 미래 유망기술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생산공정을 갖추는데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라면 케이메디허브와 상담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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