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KBS1 TV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인체가 느끼는 다양한 통증의 과학적 메커니즘과 만성 통증 치료를 위한 첨단의학이 소개된다.
이탈리아에 사는 마르실리 가족은 돌연변이 유전자 때문에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뜨거운 것을 느낄 수 없어 화상의 위험은 물론, 골절도 뒤늦게 알아차리는 일이 많다. 이들을 통해 몸의 경고 신호 없이 외부 환경에 노출되는 삶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통증에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객관적인 측정이 중요하다. 성균관대학교 뇌 이미징 연구단 연구팀은 작년, 지속적 통증의 강도를 예측하는 뇌 기능 바이오마커를 개발했다. 또한 KIST 오우택 소장 연구팀은 물리적 자극을 통증으로 만드는 이온 통로를 발견해 새로운 진통제를 개발하려고 한다. 뇌와 감각기관의 정보가 전달되는 척수, 그리고 몸의 자극을 전달하는 말초 신경계 등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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