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가상자산의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0일 자정 기준 비트코인 값은 4만5천601달러까지 하락하며 지난 10월 수준까지 떨어졌다. 21일 오전 9시 코빗 기준 비트코인은 개당 5천700만원대에서 거래 중이다. 24시간 전보다 약 0.4% 하락한 수준이다.
이더리움 등 다른 주요 가상자산 가격도 최근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확산 여파가 원인으로 꼽힌다.
전날 미국 증시 역시 다우존수(-1.23%), S&P500(-1.14%) 나스닥 지수(-1.24%)가 일제히 1%대 하락을 나타내며 조정장을 이어갔다. 한때 주당 1,243.49달러를 기록한 테슬라는 이날 장중 최저 893.39달러까지 밀렸으나 899.94달러로 마감했다
유럽 다수 국가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통제를 강화한 게 이날 투자심리를 크게 위축시켰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발 항공기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이스라엘은 미국 등 10개국에 대한 여행 금지령까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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