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의 모델로도 활약했던 미국의 한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매 유지 비결로 다름 아닌 '소변'을 꼽았다.
21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애리조나에 사는 55세 트로이 케이시는 지난 2008년부터 매일 자신의 소변을 마시기 시작했다고 한다.
케이시는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베르사체를 포함한 수많은 패션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녔다.
그러던 중 2004년 그는 아유르베다 의술에서 '시밤부(Shivambu)'로 알려진 소변 요법에 대해 알게됐다. 이후 케이시는 자신의 소변을 마시기로 결심했고 그로부터 17년간 그 행위를 이어오고 있다.
그는 심지어 일주일 내내 자신의 소변만을 마시는 "7일간의 소변 단식"까지 감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케이시는 소변을 마시는 것에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소변을 보습제처럼 피부에 바르기도 했다.
케이시는 "자신의 소변을 보습제로 사용하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심리적인 부담을 이겨내야 하는 행위겠지만 이는 노화 방지 효과가 있다. 요산은 고급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신은 특히 바닷가에 있을 때 그것을 피부에 바른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소변을 발효시켜 관장용으로도 사용한다고 밝혔다. 그는 "노화된 소변 관장제로 복근을 얻었다"며 "나는 55세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그 나이로 보지 않는다. 이것이 내가 극도로 건강하고 자연 치유법을 실천하는 것을 사랑한다는 사실의 핵심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제약회사들이 자신의 건강 비밀이 그들 몸 안에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 한다"며 "그래서 내가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은 음식을 먹거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을 두려워 해야 한다. 왜 소변 먹는 것을 두려워해야 하는 가?"라며 소변요법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그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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