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청초등학교가 학교복합시설을 설치, 새 모습으로 거듭난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우)은 22일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대청초교 학교복합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은 학교 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을 설치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대청초교 부지 내에 학교시설과 주차장이 복합시설 형태로 건립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총 사업비 약 11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지하 3층에 연면적 5천851㎡ 규모로 학교복합시설을 짓는다. 수성구청은 총 사업비 중 약 20억원을 부담한다.
학교복합시설의 지상 1, 2층은 교실 및 급식실로 활용한다. 통학구역 내 주택개발사업이 진행돼 다수 학생이 유입될 것을 고려한 조치다. 지하 1~3층은 학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이들 시설은 2023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정병우 교육장은 "대청초교는 꾸준히 학생 수가 증가해 교실과 급식실을 추가로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은 학교에 필요한 시설을 건립하는 것과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주차장을 제공,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사례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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