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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길건설, 구미 노후건물 신축화 사업 위해 맞손

정두호 KT경북서부지사장(왼쪽)과 ㈜대길건설 길병철 대표가 23일 오후 경북 KT경북서부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정두호 KT경북서부지사장(왼쪽)과 ㈜대길건설 길병철 대표가 23일 오후 경북 KT경북서부지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 제공

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대길건설은 23일 오후 경북 구미에 있는 KT경북서부지사에서 '노후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신축화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사는 노후 주택의 주거 성능 회복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리모델링 사업추진으로 주거 복지 서비스의 질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KT는 해당 구간의 KT 공중선을 정비하고 구내 통신 환경 점검과 유무선 품질개선 작업도 병행한다.

또한 오피스텔, 빌라, 다세대주택 등에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빌트인 기기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을 음성이나 스마트폰으로 제어할 수 있는 KT의 'AI 주택형솔루션' 도입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건물 노후화 등으로 원룸 공실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구미시가 추진하는 ONE(Old, New, Environment) 3대 전략에 맞춰 구미형 원룸 재탄생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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