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중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지난 22일 소방 점검을 하던 소방관 2명이 대구 중구 동문동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할아버지를 구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박준형 소방장과 김현수 소방교는 오후 3시 20분쯤 대구 중구 동문동에서 소방 점검을 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한 A(76) 씨를 발견해 응급 조치를 실시했다.
A씨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스타렉스 승합차에 치여 쓰려져 있었다. 사고 현장을 발견한 박준형 소방장은 현장 차량 통제를 하고, 김현수 소방교는 A씨의 의식과 외상을 확인하고 외투를 활용해 목이 꺾이지 않게 조치했다. 이후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신속하게 응급 조치를 한 덕분에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형 소방장과 김현수 소방교는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할아버지가 얼른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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