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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123명, 대구 103명 신규확진 '의료기관·유치원 등 감염세 지속'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11시 30분 서울 명동 모습.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성탄절을 앞둔 24일 오후 11시 30분 서울 명동 모습.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 한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대구시가 24일 하루 동안 발생한 대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3명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전날(23일) 151명보다 48명 줄어든 수치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감염 102명과 해외유입 1명 등 10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만2337명으로 늘었다.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592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514명, 생활치료센터에서 322명이 입원 치료중이고 701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으며 55명이 입원 대기중이다. 사망자는 없어 전날과 같은 347명이다.

의료기관 집단 감염 관련해서는 북구 3명(누적 76명), 달서구 2명(누적 58명), 중구 2명(누적 20명), 서구 1명(누적 11명) 등 8명이 발생하는 등 감염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또 달서구에서는 유치원 관련 4명(누적 54명)과 어린이집 관련 4명(누적 42명)이 확진됐으며 종교시설 관련해 1명(누적 19명)이 감염됐다. 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60명과 해외유입 1명, 감염원 조사중 25명 등이다.

대구에서는 18일 153명, 19일 111명, 20일 138명, 21일 133명, 22일 168명, 23일 151명, 24일 103명 등 최근 일주일동안 95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평균 136명이 감염됐다.

한편, 24일 하루 동안 발생한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123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2천222명) 2천명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14일 3천166명으로 첫 3천명대이자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이어 19일 1천907명으로 줄었다가 21일 2천805명으로 급증했으나 이후 2천720명→2천346명→2천123명으로 사흘 연속 감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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