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이 차세대 우주망원경인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발사 실황을 오는 25일 오후 8시 40분부터 과천과학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한다고 22일 밝혔다. 인류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한 우주망원경으로 평가받는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사진은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그래픽] 우주 \'숙제\' 해결사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AFP=연합뉴스) 장예진 기자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프랑스령 기아나 쿠오루의 유럽 우주센터에서 24일을 목표로 준비해온 웹 망원경 발사를 주변 기상 악화로 만 24시간 뒤인 25일 오전 9시 20분부터 9시52분 사이(한국시간 25일 밤 9시 20분∼9시 52분)으로 늦춘다고 밝혔다. jin34@yna.co.kr 페이스북 tuney.kr/LeYN1 트위터 @yonhap_graphics (끝)
역대 가장 크고 강력한 우주망원경으로 허블의 명성을 이을 차세대 망원경으로 기대되는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23일(현지시간) 발사장으로 나와 우주로 향할 최종 준비에 들어갔다. 사진은 발사대에 거치된 채 발사장으로 옮겨지는 웹 망원경 탑재 아리안 5호 로켓. [NA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합뉴스
우주의 기원, 외계 행성, 그리고 외계 생명체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 이하 웹 망원경)이 성탄절인 25일 우주로 성공적으로 발사돼 곧바로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
웹 망원경은 이날 밤 9시 20분쯤(이하 한국시간·현지시각으로는 25일 오전 9시 20분) 남아메리카에 있는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인근 유럽우주국(ESA) 발사장 '기아나 우주 센터'의 아리안 제3발사장(ELA-3)에서 아리안5호 로켓에 탑재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웹 망원경은 발사 27분 후 상단 로켓과 성공적으로 분리됐다. 이어 배터리 충전을 위한 태양광 패널, 지구 교신을 위한 고성능 안테나를 펼쳤다.
이어 웹 망원경은 향후 1개월 동안 지구와 태양의 중력 균형이 이뤄지는 지점인 약 150만㎞ 밖 '제2라그랑주점'(L2)으로 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테니스 코트 크기 태양 빛 차광막과 지름 6.5m의 주경을 펼치게 된다.
이어 약 6개월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우주 관측에 돌입한다.
웹 망원경은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길기 때문에 우주의 먼지·가스 구름을 뚫고 더 멀리 가는 근·중적외선을 포착, 빅뱅 이후 초기 우주인 약 135억 년 전의 1세대 은하를 관측할 전망이다. 또한 외계 행성의 대기 구성 성분을 파악하면서 생명체 존재 가능성도 파악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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