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왕피천공원이 '인생사진'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울진군은 왕피천 공원의 자연환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왕피천 공원 테마 공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왕피천공원 테마 공간 조성사업은 '수국테마산책로', '야외 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부터 설계 및 시공을 거쳐 최근 마무리 했다.
지금까지 왕피천공원은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비롯한 가족단위 방문객이 주를 이뤘으나 이번 사업으로 10대 후반에서 20대 젊은층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대폭 보완했다.
군은 공원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여러 의견을 검토해 다양한 연령층에서 공통적인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사진'이라는 콘텐츠와 SNS 활동에 특화된 젊은이들에게 어필 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했다.
실제로 지난 가을에는 '핑크뮬리, 팜프스 그라스 군락지'를 조성한 이후 젊은층의 방문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손병수 울진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왕피천공원이 군민들의 휴식공간임과 동시에 젊은층을 비롯해 모든 관광객이 즐겨 찾는 인생 명소로 거듭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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