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직업훈련교도소 수용자 196명이 국가공인 기능사에 대거 합격했다.
경북직업훈련교도소는 지난달 23일에서 이달 14일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정기검정 기능사 제4회 및 상시검정 제22회 실기시험에서 수용자 196명이 합격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합격한 수용자들은 제빵 22명과 용접 25명, 방수 29명, 정보기기운용 29명, 건축도장 29명, 자동차정비 20명, 온수온돌 20명, 전기 22명이다. 이들은 평소 자격증 취득에 열의가 대단했고 수용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사회 복귀를 위해 실력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직훈교도소 측은 이들에 앞서 수용자 27명이 산업기사 시험에 응시해 21명이 합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또 교도소 측은 31일에 발표 예정인 실내건축 20명과 공조냉동기계 28명도 높은 합격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남구 소장은 "우리 교도소는 재범 방지는 물론 수용자가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