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일대, 대한축구협회와 지도자·심판 양성

경일대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축구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가한 학생과 일반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와 대한축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축구 전문가 양성교육에 참가한 학생과 일반인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일대 제공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최근 축구 전문가 양성교육을 펼쳤다. 이번 교육은 경일대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북축구협회가 주관했다.

지난 18~23일에는 경일대 강의실과 운동장에서 축구 3급 심판 교육과정이 진행됐다. 경기 규칙과 축구 용어 등 축구에 대한 기본 지식 및 이론 수업과 함께, 필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별 대처 방안을 모색하고 직접 실습하는 등 주·부심 역할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고등부 경기 부심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27일까지 진행된 축구 C급 지도자 교육과정은 15명의 재학생과 8명의 일반인이 참여해 스포츠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과 축구에 관한 전문 지식을 교육 받았다. 수료 후 검정을 거치면 초·중등 축구 코치로 활동이 가능하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이번 축구 종목의 교육을 시작으로, 대학 스포츠단에 속해 있는 야구, 태권도, 수영, 컬링, 배구도 학생들이 부담 없이 각 종목의 전문가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회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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