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가 교육부로부터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 과정' 최종 인가를 받았다. 내년부터 '단기직무-전문학사-전공심화(학사)-전문기술석사 과정'으로 이어지는 마이스터대가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27일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을 운영 중인 8개 전문대학에 대한 13개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인가했다.
이번 인가에 따라 해당 전문대학들은 2022학년도부터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인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첨단(신기술) 분야 및 산업체 수요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앞서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된 영진전문대는 '신산업과 연계한 초정밀금형 마이스터대 과정'을 인가 받았다. 영진전문대는 내년부터 2년간 국비 40억원, 시비 1억2천만원 등 총 41억2천만원을 지원 받고, 대학 자부담 5억원을 더해 전문기술석사 배출에 나선다.
영진전문대는 최적성형, 박판공정, 마이크로부품 금형, 지능형금형공정, 복합첨단신소재 등 5개의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과정 2022학년도 신입생 30명은 이달 30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최재영 영진전문대 총장은 "융합과 다양성이 요구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뉴노멀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전문대학 교육의 새 지평을 열어갈 퍼스트무버(First Mover) 정신으로 명품 인재,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각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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