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8주년을 맞은 '리딩금융협동조합' 새마을금고는 상생의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역서 키운 건실한 금융
새마을금고는 지난 1963년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 하둔리, 창녕군 성산면 월곡리, 의령군 의령면 정암리, 의령면 외시리, 남해군 마산리에서 설립된 다섯 개의 협동조합으로부터 출발한 순수 민족자본 금융사다. 현재는 58년의 역사를 거쳐 자산 234조 원, 거래자수 2천1백만명 이상의 금융협동조합으로 훌쩍 성장했다.
새마을금고는 2012년 자산 100조원 시대를 맞이한 것에 이어, 2020년 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지역사회를 중심에 뚜고 끊임 없이 내실을 키워 왔다. 특히 IMF 외환위기에도 공적자금을 받지 않고 위기를 극복함으로써 새마을금고의 건전성을 널리 알린 것은 여전한 자랑거리다.

◆친환경 캠페인, ESG경영 박차
최근 새마을금고의 자랑은 차별화된 ESG경영 행보다. 새마을금고는 우선 환경분야에서 올 1월부터 '그린MG(MAKE GREEN) 새마을금고'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 전략은 친환경‧저탄소 등 그린경제 전환을 위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고안해냈다.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박차훈) 임직원들이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그린뉴딜' 사회공헌 사업의 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게 골자다.
'그린MG 새마을금고' 사업을 통해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사무실 내 개인컵 사용을 하고 있다.
아울러 '걷기 좋은 날, 뚜벅이 데이'를 매주 수요일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이 걸어서 출근하여 탄소저감과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한다.
'자원순환 Give You(기부)캠페인' 역시 지난 8월 17일부터 2주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생활용품 등 미사용물품을 기부해 자원순환에 앞장서고, 폐기물 처리로 인한 각종 환경문제를 예방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전국 새마을금고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임직원 7천56명이 참여해 모은 미사용 물품 2만4천678점을 자원순환을 위해 기부했다.
◆준법경영 및 취약계층 지원 앞장
준법경영 및 사회공헌 노력도 이어오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1월 13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 KSR인증원이 진행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사후관리 심사에서 2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금고고충처리지원단을 운영하며 새마을금고 임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한편, 조직 경영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중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청년일자리 지원 및 주거비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으며, 사회적 기업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 MG신용정보 등의 자회사를 대상으로 'MG새마을금고 가족 사랑의 헌혈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 헌혈증 1만1천655장을 지난 5월 25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MG희망나눔 노인복지시설 지원사업 차량 전달식'도 지난 7월 7일 중앙회관에서 열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차량이 필요하거나 교체시점이 다가온 복지시설에 총 6대의 승합차를 전달했다. MG희망나눔재단은 노인복지시설 이용 노인들의 이동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차량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6대를 지원했다.
이같은 노력 끝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3월 15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회원유공장 '최고명예대장'을 수상했다.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은 적십자 사업활동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개인 및 단체에 부여하는 상이다. '최고명예대장'은 누적 기부금 5억원 이상인 회원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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