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눈에 들어온 시공간과 개인의 주관적 경험 사이에 놓인 비정형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 이안민지가 임인년 새해 주노아트갤러리 in 아트도서관(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면 131)의 초대로 개인전 'White River'전을 열었다.
이안민지는 객체 상호간이 한 공간에 있거나 동일한 상황에 처해도 이를 경험하는 개인에 따라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눈에 들어온 대상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화면에 옮겨놓았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대상과 주관적 경험의 비정형적 관계를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셈이다.
대학에서 회화와 판화를 전공했고 영국 런던예술대 첼시컬리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작가는 현재는 대구현대미술가협회, 대구가톨릭미술가협회, 수창청춘맨숀 위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미혼모협회, 소외계층과 함께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전시는 19일(수)까지. 문의) 010-3588-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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