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이 경주 불국사 인근에 짓는 '경주 엘크루 헤리파크'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주시 진현동 779-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10~14층 6개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84㎡의 아파트 337가구와 37㎡·47㎡의 오피스텔 39실 등 실속위주의 중소형 376가구로 구성됐다.
역사와 문화, 자연을 품은 단지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토함산 자락에 위치해 청정 자연의 숲세권 혜택을 누릴 수 있는데다 도보거리에 불국사가 있어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자연의 혜택이 공존하는 최적의 입지라는 게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의 설명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경주 도심을 20분이면 오갈 수 있고, 단지 인근 4번 국도를 통해 감포항 등 동해 바다를 20분대에 만나볼 수 있다. 인근에 7번 국도와 남경주IC가 있어 울산, 포항 등지로 이동도 수월하다.
게다가 불국사 상권과 함께 생활의 모든 기반시설을 겸비한 불국동 생활권을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서비스 면적 극대화 ▷여유로운 드레스룸 등 우수한 공간활용도 등이 특징이다. 대우조선해양건설 관계자는 "경주에 처음 선보이는 자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신 경향을 반영한 혁신적인 설계 콘셉트를 적용하는 등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다음달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경주는 비규제지역으로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또는 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입주 예정일은 2024년 4월이다.
견본주택은 경주시 용강동 907번지에 있다. 홈페이지(gyeongju-elcru.co.kr)를 통해 사전 예약한 고객에 한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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