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도 새살림봉사회·능금회·경북회, 경북적십자사에 희망나눔성금 기부

3개 단체서 총 450만원 전달

전영준(왼쪽부터)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김재덕 새살림봉사회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전영준(왼쪽부터)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김재덕 새살림봉사회 회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회 관계자, 전영준(왼쪽 두 번째)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철우(오른쪽 세 번째)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회 관계자, 전영준(왼쪽 두 번째)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철우(오른쪽 세 번째)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능금회 성금 전달식에서 전영준(왼쪽 두 번째)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경북능금회 성금 전달식에서 전영준(왼쪽 두 번째) 경북적십자사 부회장, 이철우(오른쪽) 경북도지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적십자사 제공

적십자사를 통한 경북 도내 여성 단체들이 도움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27일 경북도청 도지사 접견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재덕 경북새살림봉사회·능금회 회장, 이미영 능금회 회원, 김혜령 경북회 회장, 손제니 경북회 부회장, 류기남 경북회 총무 등이 참석했다.

새살림봉사회(100만원)는 경북도청 간부 공무원 부인들이, 능금회(100만원)는 경북도지사 및 23개 시·군 단체장 부인들이, 경북회(250만원)는 경북 도내 지도층 여성들이 각각 동참, 성금을 마련했다.

능금회·새살림봉사회 김재덕 회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한 분 한 분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이웃분들의 곁에 희망의 등불이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께서 기부에 함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새살림봉사회는 1994년에, 능금회는 1996년에 각각 설립돼 지금까지 경북 도내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단체는 지난해에도 경북적십자사에 성금을 기부했다.

새살림봉사회는 최근 경북적십자사 빵나눔터에서 제빵 봉사활동을 통해 직접 카스테라를 만들어 문경 및 예천 지역 아동센터와 요양원 등에 전달한 바 있다.

김혜령 경북회 회장은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이번 연말 역시 유난히 추운 것 같다"며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경북회는 1984년 설립된 경북 대표 여성단체로 여성복지 증진과 여성단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류시문 경북적십자사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민을 향한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해준 세 단체에 감사드린다"면서 "적십자는 정부의 동반자로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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