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에서 일가족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28일 봉화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김천시에서 코로나19에 확진된 A씨가 지난 18, 19일 양일간 봉화에 사는 지인 B씨가 운영하는 시설을 방문했다가 B씨의 가족들을 접촉한 것으로 밝혀져 일가족 8명이 27일 봉화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8일 모두 확진됐다. 봉화군은 현재 확진자 접촉자와 이동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가족 중 7명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코로나19 차단방역 등에 보건당국이 비상이 걸렸다.
손병규 봉화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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