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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공대 정현재 학생,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

금오공대 2012년 이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0명 배출

'2021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한 금오공대 정현재(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학생.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대는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1명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금오공대는 지난 2012년 이후 모두 10명의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 인재상 주인공은 정현재(기계시스템공학과 4년) 학생이다.

정현재 학생은 대학 내 지능로보틱스 연구실에서 로봇과 인공지능을 연구하며, 사람을 대신해 위험하고 어려운 일을 할 수 있는 '군집 수송로봇'을 제작했다.

이런 연구 등으로 그는 '2020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산업통상부장관상, '2020 서울테크 국제로봇대회' 은상, '2020 전국학생설계 경진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또 '모듈 결합형 군집 이동로봇' 특허를 출원,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엔 건설현장에서 굴착기가 콘크리트를 파괴할 때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 감지기로 굴착기의 끝점을 추적해 그곳에 물을 분사하는 로봇을 연구 중이다.

그는 "도전과 실패, 배움의 과정을 함께 한 학과 및 연구실 선후배, 그리고 지도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 인공지능과 로봇 두 분야의 학문을 더 깊이 있게 연구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로봇 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를 발굴, 미래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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