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재명, TK 찾은 김혜경 칭찬 "결혼 잘했다는 생각 더욱 더 들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를 찾아 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김혜경 부부가 꽉 잡은 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를 찾아 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은 이재명·김혜경 부부가 꽉 잡은 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를 찾아 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부인 김혜경 씨가 지난 12월 10일 오후 대구시 동성로를 찾아 연설에 앞서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에 대한 고마움을 30일 페이스북으로 전했다.

김혜경 씨는 지난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TK, 즉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고 있는데, 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혜경 씨를 띄우며 TK 유권자들의 지지도 호소하는 맥락이 읽힌다.

아울러 허위 이력 논란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으면서 최근 공식 사과 표명에도 불구하고 부인 김건희 씨가 여전히 공개 행보를 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부와 대비시킨 뉘앙스도 엿보인다.

또한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TK에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윤석열 후보를 견제한 맥락도 감지된다.

이재명 후보는 30일 오후 2시 49분쯤 페이스북(이재명의 페이지)에 '따뜻한 혜경씨 고맙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약간의 자랑이다"라는 표현에 눈웃음(^^) 이모티콘을 곁들였다. 이어 "요즘 들어 '결혼 잘했다'는 생각이 더욱 더 든다"며 "혜경 씨를 통해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 있다.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까지도 다 챙겨 와서 틈날 때마다 저에게 전해주고 있다"고 이유를 들었다.

이어 "혜경 씨를 반겨주시는 분들께 고맙고, 많은 분들의 이야기 허투루 듣지 않고 전해주는 혜경 씨에게 고맙다"고 덧붙였다.

이 글에는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공유 형식으로 첨부됐다. 해당 글에서 이해식 의원은 지난 28일 경북 영천 은해사를 찾은 김혜경 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영천에서 육상 꿈나무, 장애인복지관 이용자와 직원들을 만났다. 대구 달서구에서는 장애경제인협회 분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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