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사진)이 2021년 하반기 고위직 인사에 따라 이달 31일자로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다.
1968년 경주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부산 동성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주리주립대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했다.
김 청장은 1995년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개인납세국장・자산과세국장, 중부청 조사2국장 등 주요직위에 두루 재직했다.
특히 신종업종・취약분야에 대한 신고도움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등 성실신고 지원강화로 세입예산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재직기간에는 명의위장 혐의자, 부당환급 대상자 등 불공정 탈세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는 등 공정과세 실현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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