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근(58) 경북 군위부군수가 36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31일 명예퇴직한다.
박 부군수는 "공익을 위하는 직업이라 선택한 길, 지나보니 사십 년 가까운 세월이 순간이었다"며 "떠날 때 아쉬움 없도록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는데 여전히 아쉬움은 남는다"고 소회를 밝혔다.
영주 출신인 박 부군수는 1986년 영주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북도 생활경제교통과장과 일자리청년정책관, 일자리경제노동과장 등을 지냈다. 올해 3월 군위부군수 취임 후 군위군의 대구 편입 업무에 매진, '관할구역 변경 의견청취안'의 경북도의회 통과에 기여했다. 2008년 국무총리 표창, 2015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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