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인년 첫 날인 2022년 1월 1일 대구경북지역은 아침 최저기온이 -10℃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2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전망이다.
3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새해 첫 날인 1월 1일은 구름이 많이 끼어 하루종일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구름은 2일 오후 서서히 걷히며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대구 -8도, 안동 -12도, 청송 -15도, 포항 -6도로 예상됐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온도는 평년(-7.2~-1.2도) 기온보다 낮아 새해 첫날부터 강추위를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추위는 2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2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7도, 포항 9도, 안동 6도 등 4~9도 사이의 기온을 기록, 평년(4.3~7.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최근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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