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속보] "연일 감소세, 1주 전 대비 1188명 줄어" 전국 오후 6시 2988명 확진

서울 972명, 경기 721명, 인천 233명, 부산 204명, 경남 141명, 경북 111명, 대구 109명, 충남 109명

강추위가 이어진 올해 마지막 날 31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온열기에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추위가 이어진 올해 마지막 날 31일 오전 광주 북구 선별진료소에서 보건소 의료진이 온열기에 손을 녹이고 있다. 연합뉴스

2021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천98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파악됐다.

이는 전날인 30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3천303명 대비 315명 감소한 것이다.

아울러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24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4천176명에 비해서는 1천188명 줄어든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12월 24~30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천840명(12월 24일)→5천418명(12월 25일)→4천206명(12월 26일)→3천865명(12월 27일)→5천409명(12월 28일)→5천37명(12월 29일)→4천875명(12월 30일).

이어 12월 31일 치는 전일 대비 300여명 감소했고, 1주 전에 비해서는 1천100여명 줄어든 중간집계를 감안, 이틀 연속 4천명대 기록이 예상된다.

오후 6시 중간집계가 2천명대로 나온 것은 주말효과가 나타났던 지난 일·월요일(12월 26·27일)이다. 26일 2천903명, 27일 2천615명.

이어 이때 최종 결과는 26일 4천206명, 27일 3천865명이었다.

중간집계로만 보면 12월 26일과 오늘이 비슷한 집계 추이를 보이고 있고, 역시 비슷한 4천명대 결과가 예상되는 것.

물론 최근 확산세 자체가 뚜렷한 감소세를 나타낸 것을 감안하면, 자정까지 남은 6시간 동안 추가될 확진자 규모도 줄어 최종 '깜짝' 3천명대 기록이 작성될 가능성도 있다.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불과 17일 전인 12월 14일에 나온 7천850명이다. 그로부터 나흘 후인 12월 18일부터는 강화된 거리두기가 시행됐고, 계단식으로 치솟던 일일 확진자 기록은 지난 12월 27일 3천865명까지 떨어졌다. 이어 이번 주중 기록을 보면 5천명대가 이틀, 이어 한 단계 떨어진 4천명대가 하루 나왔고, 이어 소폭 감소한 4천명대 기록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2주 전만 해도 평일에 8천명에 육박하기도 한 7천명대 기록이 이어진 것과 대비된다. 당시를 살펴보면, 12월 14일(화) 7천850명, 12월 15일(수) 7천621명, 12월 16일(목) 7천434명, 12월 17일(금) 7천313명 등 나흘 연속 7천명대 기록이 이어지며 역대 가장 치솟은 확산세가 지속된 바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72명 ▶경기 721명 ▶인천 233명 ▶부산 204명 ▶경남 141명 ▶경북 111명 ▶대구 109명 ▶충남 109명 ▶광주 86명 ▶충북 69명 ▶강원 57명 ▶전북 52명 ▶전남 42명 ▶대전 40명 ▶제주 21명 ▶울산 16명 ▶세종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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