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인 1월 1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2천468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021년 12월 31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2천988명 대비 520명 적고, 1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12월 25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3천499명에 비해서는 1천31명 감소한 규모이다.
12월 말부터 전 주 대비 연일 수백명 규모씩 확산세가 떨어지는 집계 추이가 확인되고 있다.
최근 한 주, 즉 12월 25~31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천418명(12월 25일)→4천206명(12월 26일)→3천865명(12월 27일)→5천409명(12월 28일)→5천37명(12월 29일)→4천875명(12월 30일)→4천416명(12월 31일).
이어 1월 1일 치는 3천명대가 나올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일 대비 500여명, 1주 전에 비해서는 1천여명 감소한 중간집계를 감안하면, 여기에 더해 최근 전국적 한파가 나타난데다 주말이자 신정인 까닭에 검사 건수 자체가 평소의 토요일 대비 줄어든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에 주말효과가 사라진 첫 요일인 지난 화요일(12월 28일) 5천명대에서 계단식으로 급감하는 추이를 담은 일일 확진자 통계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보름여 전인 12월 14일에 나온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 7천850명에서 거의 절반 규모로 확산세가 떨어지는 추세가 확인된다. 지난 12월 18일부터 강화된 거리두기 조치가 시작된 이래로 확산세는 특히 이번 주 들어 지난 12월 27일 3천865명까지 떨어졌고, 이어 주중 다시 치솟은 확산세 또한 5천명대 이틀, 4천명대 이틀 등의 순으로 점차 떨어지는 모습이다. 이어 3천명대로 재차 떨어진 기록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인 것.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720명 ▶경기 651명 ▶부산 197명 ▶인천 181명 ▶경남 109명 ▶경북 94명 ▶대구 82명 ▶광주 72명 ▶충남 67명 ▶전북 63명 ▶강원 59명 ▶대전 42명 ▶충북 41명 ▶울산 35명 ▶전남 31명 ▶제주 17명 ▶세종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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