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이 올해 첫 경매에 나섰다.
3일 청송 농산물공판장 첫 경매는 2021년에 수확해 저장중인 청송사과 만생종 후지(富士)에 대한 경매로 진행됐다. 이날 청송사과는 3천994상자, 71t이 경매됐으며 상자 당 평균 4만5천850원을 기록했다.
청송군은 지난 2019년 11월 8일 청송 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해 2019년산 1천905t, 2020년산 4천980t을 처리했다. 청송공판장의 출하량은 매년 1.6배 증가하면서 지역농가의 편의와 소득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청송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공판장 이용을 활성화하고자 추진하는 공판장 출하농가 선별수수료(상자당 1천500원)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32만6천상자에 4억8천900만원의 선별수수료가 농가에 지원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농산물공판장은 지역 사과산업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과농가들과 함께 지역에 견인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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