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박병희·이하 대구농협)는 지난 4일 남구 소재 희망의 집을 찾아 지역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일 대구농협 본부장으로 취임한 박병희 본부장의 제안으로 취임식 대신 갑작스러운 한파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됐다. 대구농협은 우리 농축산물로 정성스레 만든 500인분의 쇠고기국밥을 도시락으로 포장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박병희 본부장은 "취임식보다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나눔이 더욱 절실하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 이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제28대 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장으로 취임한 박병희 본부장은 경북 청도 출생으로 농협중앙회 총무부, 농협재단 사무총장, 상호금융 리스크관리부장,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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