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가 올해부터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을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을 시행한다.
첫 만남 이용권 사업은 아동 양육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되는 신규 사업이다.
출생 순위 및 다태아 등에 관계없이 출생 아동 한 명당 200만 원이 국민행복카드 이용권(바우처)으로 지급된다. 해당 이용권은 신청 후 이용권 지급일부터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유흥업소·사행업소 등을 제외하고 아동양육에 필요한 물품을 폭넓게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경산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국비와 지방비 등 27억8천600만원을 확보했다. 1천400여명분이다.
신청은 출생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을 이용하면 된다.
경산시는 이와는 별도로 출산장려금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시행한다. 첫째 아이 출산시 50만원 1회, 둘째 아이는 10만원식 12회, 셋째 아이는 30만원씩 12회, 넷째 아이 이상은 50만원씩 24회 지급한다.
시는 지난해 출산장려금으로 1천402명에게 15억5천170여만 원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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