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설강화'에 출연하고 있는 배우 김미수가 5일 사망했다. 향년 30세.
고인의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언론에 이날 고인이 사망했다고 알리면서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너무 가슴 아파하는 상황이다.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면서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은 설강화의 여자 주인공 은영로(블랙핑크 '지수' 분)와 같은 기숙사를 쓰는 여대생 여정민 역으로 출연해왔다. 고인의 설강화 촬영은 앞서 완료된 상황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92년생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를 졸업했다. 2019년 2014년 영화 '성민의 방'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데뷔작은 2019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루왁인간'이다.
이어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 '메모리즈' '경미의 세계' '방법: 재차의' 등과 드라마로는 tvN '하이바이 마마' KBS2 '출사표' 등에 출연했다. 또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을 얻은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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