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한 하브루타 경제교육 수강생 14명은 7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문준희)를 방문해 교육발전기금 58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수강생들이 지난해 8월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합천읍 왕후시장에서 물건을 직접 판매한 수익금을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수강생들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한 만큼, 수익금이 보다 뜻깊은 일에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수강생 모두가 동참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준희 이사장은 "어린 학생들이 힘들게 번 수익금을 선뜻 기탁한 것이 대견하면서도 감사하다. 기탁해주신 마음을 받들어 합천교육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브루타 경제교육은 지난해 6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유대인의 전통교육법인 하브루타 토론형식에 따라 실시한 합천군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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