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안동 정상태권도 원생들, 어려운 이웃 위해 라면 전달

안동시 강남동 경희대학교 정상태권도(관장 엄상경) 원생들이 평소 착한 일을 할 때마다 하나씩 선물 받은 라면 40박스를 모아 두었다가 강남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상태권도는 2016년부터 해마다 소외계층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을 기탁하고 있다.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따뜻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전해달라"며 라면박스에 자신의 이름을 적어 전달했다.

권영백 강남동장은 "잊지 않고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관장님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어린 나이에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의 마음이 매우 기특하다. 기탁한 물품은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희대학교 정상태권도는 아이들에게 각종 성장체조, 체험학습, 인성교육을 제공해 성장기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 및 올바른 경제 관념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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