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022년 새해, 무너진 일상을 회복하고 지역경제를 견인할 성장동력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1조 3천100억 원 규모의 살림살이를 설계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이 제시한 신년 화두는 '인일기백'(人一己百)이다. '남이 어떤 일을 한 번에 잘했다면 나는 백 번을 노력한다'라는 뜻으로 꼼꼼한 준비와 노력의 다짐이다.
안동시는 올 해 시정의 최우선 가치를 지역경제 회복에 두고 있다. 청년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지역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안동형일자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올해부터 5년 동안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원도심 상권의 옛 명성을 되찾는다. 언택트 스마트 상권, 상권 특색을 반영한 거점공간 조성으로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상생방안도 마련한다.
올해 하반기 '제16회 국제교육도시연합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 등 국제회의를 차질없이 준비해 지역경기 활성화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나선다.
동물세포실증센터를 활용한 백신글로벌산업화 기업지원으로 백신 자급자족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백신 전문 인력 육성지원센터'를 설치하고 헴프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에 집중해 안동을 헴프산업 중심지로 자리잡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은 시설·환경 개선부터 콘텐츠 개발까지 민관이 함께 주도하는 관광활성화 사업으로 추진한다. 3대문화권사업은 관리위탁운영자와 긴밀하게 협력해 관광객의 욕구와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롭고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간다.
올 해부터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 귀농귀촌 정착지원,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한다. 농산물 종합가공지원센터 건립, 6차 농업 육성 등 농촌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도 힘쓴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구 안동역사 부지 개발 본격화, 임청각 복원과 물 순환 선도도시 조성, 스마트 안전도시기반 조성,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과 시민 공동체 의식 강화로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효과적 대응 등에도 나선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민들 절박한 외침 "지역이 사라진다! 역사속으로 없어진다!"
12년 간 가능했던 언어치료사 시험 불가 대법 판결…사이버대 학생들 어떡하나
홍준표 "TK 행정통합 주민투표 요구…방해에 불과"
원희룡 "대통령 집무실 이전, 내가 최초로 제안"…민주당 주장 반박
한동훈 "尹 대통령 사과, 중요한 것은 속도감 있는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