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원(사진) ㈜태왕 회장은 2022년 새해 비전으로 'ESG 경영 원년'을 선포했다.
태왕은 7일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미래를 여는 자부심! 태왕아너스' 라는 슬로건 아래 '2022년 비전선포식 및 신년교례회'를 가졌다.
노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 "지난 10년 동안의 시간들이 회사의 내실과 초석 다지기를 완료한 시기였다면, 앞으로의 10년간은 '변화' 와 '혁신'으로 ㈜태왕의 가치실현을 이뤄내야 하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올해 슬로건인 '미래를 여는 자부심! 태왕아너스' 는 ㈜태왕의 경영이념인 '새로운 가치, 아름다운 동행'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미래 건설업의 중심에 ㈜태왕이 올곧게 서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노 회장은 특히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올해를 향후 10년 동안 태왕의 가치실현을 위한 ESG 경영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윤리경영, 투명경영의 진전 ▷기업의 사회적 책무 강화 ▷환경문제에 대한 모범회사 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노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 ▷인플레이션 압박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예고 ▷부동산 시장 공급 과잉성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경영위축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노 회장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경영 환경의 변화는 시대의 강력한 요구 사항" 이라며 "태왕 가족 모두는 '변화'와 '혁신'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다" 고 말했다.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고려해야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SG경영은 유럽연합이나 미국 등에서는 이미 기업을 평가하는 핵심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개별 기업을 넘어 국가 경제의 성패를 가를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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