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지방보훈청 보훈위탁병원 추가 지정

국가유공자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

대구지방보훈청은 김천시 권앤김연합내과의원, 구미시 고려정형외과의원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위탁병원으로 지정하고, 각각 오는 1월 10일, 2월 1일부터 위탁진료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보훈위탁병원 진료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가까운 위탁지정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대구경북의 경우 시·군·구별로 1개 이상, 63곳의 위탁병원이 지정돼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해 희생,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의 의료서비스 확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2020년 전국에 320곳이던 위탁병원을 2022년까지 64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보훈청은 올해 10여 곳을 추가 지정할 방침이다.

장정교 대구지방보훈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을 통하여 고령의 보훈가족들이 보훈병원 이용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적기에 병원진료를 받음으로써 국가를 위한 헌신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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