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왕 '코로나19 시대 주거 대안' 프리미엄 타운 하우스 진출

2월 대구 최대 규모의 태왕아너스 더힐 분양 예정
코로나19 사태, '언택트' 분위기 속에 관심 늘어

2월 분양하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2월 분양하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태왕아너스 더힐' 조감도.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주택 시장의 흐름에도 이른바 '언택트', 즉 접촉을 줄이려는 생활 태도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주거 문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상황이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주거의 중심이 체류에서 여가와 휴식, 치유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요즘 넓은 실내 공간과 쾌적한 실내 분위기를 갖춘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전원주택 수요 계층 연령도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 지역기업 태왕이 이런 흐름에 발맞춰 테라스에서 만끽하는 자연과 가구 간 소음에서 자유로워진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

◆타운하우스에 대한 관심 증가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전원주택이 소개되거나 전원주택에서의 삶을 공개하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까지 더해 전원주택에서 생활하려는 사람들이 증가 중이라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태왕은 이런 흐름을 고려해 올해 '하이엔드' 타운하우스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어 2월 1만8천 가구가 입주한 신도시 테크노폴리스의 초곡리 녹지에 대구에서 가장 큰 규모인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태왕아너스 더힐(69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신도시에서 불과 3분 거리다. 대자연 속에 들어서는 대단지 타운하우스여서 신도시의 풍부한 생활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는 게 태왕 측의 이야기다.

그동안 타운하우스 시장은 1군 건설업체들이 선호하지 않았던 게 사실. 대규모 아파트 분양 사업에 비해 규모가 적고 수익성 역시 높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파트 시장이 하방 추세로 들어갔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이 시장은 중상류층의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재택 근무, 학교의 온라인 수업이 확산하는 분위기 속에 가정 내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주거 공간이 쾌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아졌고,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 건축 거래 시장도 활성화하는 추세다. 실제 수도권에선 지난해부터 양평, 용인 등 전원주택 지역에선 대형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 중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런 추세는 대구에서도 나타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실제 수성구 만촌동 로제티움 경우 호가가 급등했지만 매물이 없는 상황. 팔공 화성그린빌 입주자들의 만족도에서도 이런 추세를 확인할 수 있다.

거리두기로 인해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던 점,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층간 소음에 민감해진 이들이 많아진 점도 전원주택과 타운하우스가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대구 시내 아파트 매매 가격이 급등하면서 타운하우스의 분양가도 경쟁력을 갖게 된 점 또한 상대적으로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시한 타운하우스로 시선을 돌리게 된 이유로 꼽힌다.

◆대자연 속 첨단시설 갖춘 단지

태왕은 황금동 태왕아너스로 대구에 프리미엄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그런 경험을 살려 개인사업자들이 타운하우스와는 차별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 공급에 나선다.

기존 대단지급 아파트에서만 제공했던 골프연습장, 파티룸, 카페, 피트니스 등 품격 높은 시설을 제공한다. 또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IoT) 첨단시스템, 쾌적하게 전원생활을 만끽할 수 있게 세스코와 연계한 방충방제 시스템을 갖춘다.

타운하우스는 보안 문제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부분. 이곳은 세대 보안을 위해 단지 내 CCTV를 설치해 KT텔레캅과 연계하는 등 사후관리 혜택 등을 그대로 누리도록 한다. 대단지급 아파트와 견줄 만한 시설을 갖추면서 아파트에선 경험할 수 없는 테라스, 전용마당, 텃밭 등 단독주택의 개인 공간도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단지는 지상 2층, 전용 전용면적 132~212㎡, 모두 69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다. 가구별 테라스와 개별 마당을 제공해 수요자의 생활 양식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태왕아너스 더힐'은 아파트 700여 채를 지을 수 있는 대지 위에 단 69가구가 들어서는 프리미엄 타운하우스다. 비슬산의 자연환경과 가장 조화롭게 지어질 수 있도록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전략 환경 영향평가'를 통과해 더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삶을 누릴 수 있게 설계했다.

냉·난방과 관리비 부담 부분은 전원주택의 주요 문제점. 태왕은 패시브 공법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열회수형 환기장치로 바깥 공기와 내부 공기를 교차시켜 온도 차를 최소화한 뒤 환기, 열 손실을 막아준다. 이 때문에 별도의 냉·난방기구 없이도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 기존의 주택과 비교했을 때 난방비를 80%까지 절감한다.

태왕 측은 "중상류층 수요자들이 도심의 편의성을 가까이 누리면서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전원주택에 관심이 많다는 점을 고려했다. 태왕아너스 더힐은 설계, 시공, 인테리어까지 풍부한 경험을 갖춘 대구 최고의 건설 전문가들이 노하우를 살려 만든 프리미엄 타운하우스"라며 "기존 타운하우스에서 지적되던 난방비, 벌레, 소음 등 불편한 부분을 보완해 가장 완벽한 타운하우스를 선보이겠다"고 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