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명대 초반으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사흘연속 700명대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388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7만4천868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천95명(당초 3천97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 1천293명 많다.
이날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5일 4천441명과 비교하면 53명 적고, 2주전인 지난달 29일의 5천407명보다는 1천19명 적다.
위중증 환자는 749명으로 전날(780명)보다 31명 줄면서 10일(786명)부터 사흘 연속 700명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2명 늘어 누적 6천166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천7명, 해외유입이 381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천567명, 서울 973명, 인천 24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천783명(69.5%)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160명, 광주 158명, 부산 156명, 강원 113명, 경남·충남 각 112명, 대구 91명, 대전 81명, 경북 72명, 충북 66명, 전북 58명, 울산 27명, 세종 14명, 제주 4명 등 총 1천224명(30.5%)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81명으로, 전날(283명)보다 98명 늘었다. 381명은 코로나19 해외유입 집계가 시작된 이후 최다 규모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미국에서 온 입국자가 252명(66.1%)이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6만2천54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0만8천845건으로 총 17만899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신규 확진자 수를 전날 총검사 수로 나눈 검사 양성률은 2.57%이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4.2%(누적 4천321만9천688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42.5%(2천181만5천253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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