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재기를 위해 올해 2천22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미시가 지원하는 자금은 운전자금과 자동화·정보화·기술개발사업화 등 시설투자 자금 등이다.
운전자금은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를 1년간 이차보전(2.5%)하는 방식이며, 융자 한도액은 일반업체 최대 3억원, 우대업체 최대 5억원이다. 총 자금 규모는 1천722억원이다.
시설자금은 융자 시 대출 금리 일부(2.5%)를 3년간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이며, 융자 한도액은 일반업체 최대 5억원, 우대업체 최대 7억원이다. 총 자금 규모는 300억원이다.
시는 올해 운전자금 지원대상 업종을 제조업에 한정되던 것을 11곳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이 확대된 업종은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 폐기물관련업, 자동차정비(폐차)업, 과학기술서비스업 등이다
이와 함께 우대기업으로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연구소기업과 첨단기술기업을 추가 포함했다.
설맞이 운전자금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 분야 기업인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올해 자금 지원대상 업종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함께하기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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