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학생들이 지난해 열린 주요 학술대회에서 상을 휩쓸며 높은 수준의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신소재공학부 학생들이 한국세라믹학회와 대한금속재료학회,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 등이 주최한 국내·외 학술대회에서 10회여 회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열린 2021년 한국세라믹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강민지(지도교수 윤당혁) 씨는 '알루미나 분말 제조 과정에서 포함되는 불순물 및 표면의 하이드록시기가 각 제조 회사별 소결체의 색상 혹은 소결 특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삼성전기 세라미스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전체 학생 참가자 중 최고의 연구성과를 보인 한 명에게 주어진다.
같은 대학원의 조효정 씨와 신소재공학부 4학년 박수민, 정해원(지도교수 한주환) 씨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자동차 배터리 방열기판에 사용할 수 있는 고열전도율 고밀도 산화 마그네슘 세라믹 충진재를 경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수계 분무건조 공정 개발 연구'로 양송포스터부문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2021년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선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백승훈(도교수 고영건) 씨가 '플라즈마 전해산화법을 적용한 고내식성 알루미늄 합금 제조'를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고, 한다인(지도교수 고영건) 씨는 '0.4wt% Nb 첨가된 페라이트계 스테인리스강 개발'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어 같은 달 열린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의 국제학술대회에서도 영남대 학생들이 2개의 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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