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1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기 없는 살인이 급증하던 시절,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치열하게 들여다봐야만 했던 대한민국 최초 프로파일러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심리 수사극이다. 악의 정점에 선 연쇄살인범들의 마음을 읽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바로 프로파일러다.
배우 김남길은 극 중 범죄행동분석팀 분석관 송하영 역을 맡았다. 송하영은 언뜻 감정이 없는 듯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타인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인물이다. 주인공 하영의 시선을 통해 악(惡)의 마음을 들여다보며 그들이 우리와 어떻게 다른지, 우리가 그들과 왜 다른지 함께 알아가게 될 것이다.
원작자이자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드라마를 통해서 우리 사회를 위협하는 범죄들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예방하고 차단하고자 노력했는지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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