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운동 발상지이자 전국 각지의 애국지사를 양성한 '우현서루' 복원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일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달서구의회 박왕규 의원 주최로 열린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소설가 정만진 씨가 "'독립운동' 시기 대구 역사와 우현서루"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정만진 씨는 강연에서 "달서구는 우현서루 창설자 이동진 선생 집안의 가족묘와 문화관, 시인 이상화 기념관이 있을 뿐 아니라 독립운동 유적지가 모여 있는 유서 깊은 곳"으로 "이런 곳에 우현서루를 복원하는 것은 독립운동의 모태로서 대구의 역사성을 높이는 일이다"며 달서구의 우현서루 복원 추진을 역설했다.
정책토론회에는 우현서루 창설자 이동진 선생의 집안인 이장가 집안 대표 이재원 씨, 이장가 문화관 임영화 씨, 그리고 달서구 상화로 주민협의체 회장, 향토사학자 이국성 씨를 비롯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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